데이비드 호크니 전시_@DDP

기본정보
기간: 2023.03.23.(목) ~ 2023.07.02.(일)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 전시 1관 (지하 2층 배움터)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은 오후 7시 마감)

호크니의 많은 작품들을 기대하고 갔다면 다소 실망,
자유로운 촬영과 생소한 브리티시 팝 아트를 접할 좋은 기회라는 점은 긍정적

오랜만에 다시 나선 전시 관람. 미술 관람 초창기 시절, 시립미술관에서 거장인지도 모른 채 보다가 세게 얻어 맞은 듯 눈을 번쩍 뜨게 했던 호크니 아저씨 전시가 또 있다 하여 벼르다가 달려갔다. 이제는 그저 보지만 않고 소소하게 리뷰 기록을 남겨 보고자 한다.

휴일이라 가뜩이나 사람 많은 DDP, 호크니 전시장 역시 대기가 길었다. 오후 5시쯤 방문 했는데 대기 리스트에 번호를 올리고 약 40분 쯤 후에 입장 한 것 같다. 나올 때 즈음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7시까지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5시반경쯤 오면 한가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들은 보통 화려한 색감을 적용해 사진 찍을 만한 공간을 구성하는 것 같다. 이 전시도 역시 찍을 거리가 가득했지만 유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볼 만한 원화의 수가 적어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팝아트라는 장르 자체가 내 취향인 거친 붓터치의 작품들 보다는 상업과 결합된 시도라는 것이 특징이기에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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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브리티시 팝 아트들이 있었지만 내게 꽂히는 작품들은 없었고 호크니 작품에만 집중해서 보았다. 하지만 그 수가 많지않아 나에게는 아쉬운 전시

언젠가 저 책 꼭 사야지... ;;;;;

미성년자를 동반한다면 이 붉은 벽이 보이는 방은 패스하도록... 예술성으로 보아야 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선정적이다.


잘 모르거니와 큰 관심이 가지 않았던 터라 브리티시 팝 아트 관련 감상은 적다. 호크니 원화 작품이 적었던 관계로 나에겐 조금 실망스런 전시였지만 사람이 적은 시간대로 골라 간다면, 영국 대중문화를 이해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분위기 좋은 놀이터가 될 만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DDP가 주는 갬성이 반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가본다'를 적극 추천.
요즘 새로운 일 시작으로, 골치 아픈 사춘기 아들 때문에 머리가 복잡했는데 잠깐의 공간이동, 머리가 말랑해져서 좋았다.
얼른 열심히 일해서 호크니 원화 작품 한 개만이라도 사보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