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 고양이_@대학로 틴틴홀_0520(토) 12: 50 공연
싱그러운 젊은이들이 보여주는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
웃기고, 귀엽고, 살짝 감동도 있고... 옛날 생각 많~이 난다..ㅎㅎ

종류: 연극 (로맨스극)
기간: 2010.04.06. (화) ~ 오픈런
시간: 월 ~ 목 15:00, 17:15, 금 15:00, 17:15, 19:30, 토 12:50, 15:00, 17:15, 19:30, 일 14:00, 16:15, 18:30
장소: 대학로 틴틴홀
런닝타임: 10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 옥탑방고양이로 통하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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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티켓이 생겨 기대없이 간 대학로 연극. 대학로 연극이 얼마만이야... 씨원한 노래와 함께하는 뮤지컬을 좋아하기에 시큰둥 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시간 순삭, 발랄 유쾌한 시간이었다. 상경한 작가지망생 남정은, 부잣집 일탈남 이경민이 옥탑방 이중계약 사기를 당하면서 의도치 않은 동거로 사랑이 스며드는 그런 이야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극에 웃음 포인트가 되어주는 고양이 두 마리(두 명이 도대체 몇개의 역할을 하는거야? ㅎㅎ)의 활약이 눈부셨다. 정말 재미짐. 특히 초반 바람 잡으러 나온 뭉치(유민휘 배우)의 익살에 분위기 업업.. (모두 아는 고가 브랜드 커피를 걸고 퀴즈를 내지만 맞힌 사람 딱히 부럽지 않은 이벤트를 진행해 주신다. ㅋㅋㅋ)

다시 활기를 띄는 대학로.. 사람이 엄청 많다. 코시국엔 진짜 사람도 없고 매장들 다 문닫았었는데....

공연장은 틴틴홀 지하1층. 공짜 티켓인데 자리도 좋아..

지하 1층에 내려갔을 때의 모습이다. 음.. 대형극장의 쾌적함까지 바라진 않았지만 이렇게 혼돈스러울 줄이야... 화장실 또한 엄청 열악하다. 회전도 느리고 화장실은 외부에서 꼭, 꼭 들렀다 갈 것을 추천...

인터넷상 정보페이지에 나온 출연진들이다. 모르는 분들 대부분...;;;

오늘의 캐스팅~ 다들 예쁘고, 잘생기고, 연기력도 좋음. 김선호가 이경민역 출신이라는데 정말이라면 진짜 훈훈했겠다. ㅎㅎ 오늘 만난 이 분들도 TV에서 곧 보게 될 수 있기를... 진짜 반갑겠다~

드라마 옥탑방고양이도 재밌게 봤었는데.. 나 진짜 옛날사람.. ㅋㅋ 살짝 디테일은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한 것 같다.

아담하지만 필요한 것 다 있는 귀여운 무대.
물론 나는 현장감이 떨어져도 대형무대를 선호하긴 하지만... 배우들이 호흡이 직접 느껴지는 소극장, 매력있다. 영화 한 편 볼 정도의 시간과 가성비로 스테디셀러 공연 한 편 보는 것 완소. 대학로의 활기와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동네가 주는 갬성 때문인지 연극 끝났는데도 쨍한 대낮인 것이 무척 아쉬웠던 감성 충만 하루였다.
귀엽고 잘생긴 배우들, 곧 TV에서 볼 수 있기를.. 응원함다!